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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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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포스터의 내멋대로 리뷰 「빙과」 편 몰아보기 안녕하세요, 「빙과」 리뷰 연재를 마치고 열심히 쉬고 있는 스카이포스터입니다. 돌아보니까 제가 「빙과」 리뷰로 포스팅을 14편이나 뽑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매주 두 포스팅 씩 작성했으니까 기간도 7주가 걸렸네요. 원래는 설날 연휴를 전후로 해서 끝나는 정도로 생각했고 길어봐야 한달일 거라 생각했는데, 한달도 아니고 근 두달을 「빙과」에 대해서만 쭉쭉 쓰게 될 줄은 정말로 몰랐습니다. 「빙과」 연재 중엔 달리 다른 작품을 접하고 있던 게 아니어서 잠깐 벗어나 쓸 이야기도 없어서, 한동안 「빙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바람에 단조롭다는 생각을 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재미있게 봐주셨다고 하면, 저한테는 그것만큼 영광인 일이 없을 겁니다. 예전에 썼던 「클라나드 ~ 애프터 스토리」 리뷰에 이..
[내멋대로 리뷰/No.10(完)/애니메이션] 「빙과」: Part.14 "이야기를 끌어오는 방법 (2) + 에필로그" (완결) Gabriel Fauré - Sicilienne, for cello & piano, Op. 78 (YouTube 링크) 이번 포스팅은 BGM을 포함합니다. 포스팅과 함께 즐겨주세요! 스카이포스터의 애니메이션 읽기,내멋대로 리뷰입니다. 드디어 장장 일곱 주에 걸친 “[내멋대로 리뷰] - 「빙과」 편”의 마침표를 찍을 때입니다.마지막 14번째 이야기는 “이야기를 끌어오는 방법”의 두번째 이야기입니다.이 포스팅의 마지막엔 “[내멋대로 리뷰] - 「빙과」 편” 전체의 에필로그가 추가됩니다. 이 포스팅은 “스카이포스터의 10번째 내멋대로 리뷰 - 「빙과」 편”의 마지막 14번째 포스팅입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전 편으로 넘어갑니다.「빙과」가 고전부라는 부 활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해서 그런지, ..
[내멋대로 리뷰/No.10/애니메이션] 「빙과」: Part.13 "이야기를 끌어오는 방법 (1): 이 작품이 오마주를 하는 법" 스카이포스터의 애니메이션 읽기,내멋대로 리뷰가 돌아왔습니다. 이번도 지각입니다. 죄송합니다.뭘 특별히 하는 것도 아닌데, 이제 개학이라고 시간이 계속 밀리는 군요.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따로 더 다루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이제까지의 포스팅들을 둘러보니까 스토리를 이야기하면서 할 이야기는 다 언급한 것 같습니다. 남은 정보는 나무위키 등에서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라서 굳이 다룰 필요가 없겠다고 판단했고, 따라서 오늘의 포스팅을 걸쳐 두 포스팅 동안 이야기할 주제를 마지막으로 「빙과」 포스팅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 작품을 보며 ‘부럽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오마주 하고자 하는 작품이나 전통에 대한 부분, 예를 들면 역사적 사실이나 전통적인 소재의 일부를 작품 안에서 위화감 없이..
[내멋대로 리뷰/No.10/애니메이션] 「빙과」: Part.12 "<멀리 돌아가는 히나>: 관계를 통해 변해가다" 애니메이션 읽어주는 낭인,스카이포스터입니다! 건강이 조금 안 좋아서 업로드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죄송해요! ㅠ^ㅠ 드디어 애니메이션 「빙과」의 스토리를 정리하는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이제까지 몇 편의 포스팅에 걸쳐 스토리 정리를 해온 것도 어쩌면 오늘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 쌓아온 것일 지도 모르겠네요. 그만큼 중요한 대단원의 막인 오늘의 이야기는 호타로와 에루, 이 두 캐릭터 사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처음 얼굴을 본 사이로 시작해, 아는 사람에서 같은 부 활동의 부원, 그리고 한 명의 친구를 거쳐 그 이상의 각별한 관계로 나아가기까지. 관계 안에서 변해왔던 호타로와 에루,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세번째 이야기입니다.오늘은 마지막 편인 [22화. 멀리 돌아가는 히나遠まわりする雛]를 중심으..
[내멋대로 리뷰/No.10/애니메이션] 「빙과」: Part.11 "<멀리 돌아가는 히나>: 달콤쌉싸름한 사랑을 말하다" 수요일 저녁의 애니메이션 읽기.스카이포스터입니다! 오늘은 그야말로 「빙과」를 대표하는 ‘달콤쌉사름한 분위기’에 걸맞는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청소년기를 이야기하면서 빠질 수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바로 이 때 즈음에 호기심으로 다가오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친구’라는 관계를 넘어서 그 이상의 각별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친구와는 다른 형태의 관계’를 위해 자신을 새로이 변화시켜야겠다고 생각하는 때. 그것이 바로 사랑을 하는 때이죠. 하지만 친구를 넘어서는 각별한 감정을 주고 받으면서 느끼는 만족스러움과 행복이 있는 반면 그와 동시에 친구 사이에서는 있지 않았던 또 다른 갈등을 마주하고 변화해야 하는 고통 또한 사랑에 포함되어 있는 것들이죠. 단편집 의 두 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