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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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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 리뷰] 특별편 : 2018년 극장 개봉 애니메이션 결산 애니메이션 이야기하는 낭인,스카이포스터입니다! 온갖 마감들로 넘쳐나는 일복 터진(?) 연말입니다. 매번 제 이야기를 봐주시면서, 그리고 저를 응원해주시면서, 저와 함께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 드릴게요! :) 아마 이 글을 찾으러 오시는 분들에게 이 이상 긴 인사는 부담스러우실 것 같으니 빠르게, 올해를 마무리 짓는 마지막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작년보단 스케일을 좀 많이 줄였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2018년 극장 개봉(한국 기준) 애니메이션 결산을 해봅니다. 제가 보지도 않은 작품이 이러네저러네 이야기하는 건 자신이 없어서 올해부턴 내년 기대작 파트를 없애고, 제가 직접 봤던 작품만 다뤄 결산 포스트로 엮었습니다. 올해 제가 극장에서 직접 본 작품은 6개. 이..
[내멋대로 리뷰] 희망도 절망도, 전부 아름다운 인생이란 이름 아래 : 애니메이션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스카이포스터,[내멋대로 리뷰] 등장입니다. 이번주 5일 동안 극장을 두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둘 다 애니메이션을 보기 위해서였지만, 하나는 원래 제 취향대로 재패니메이션을, 또 하나는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왔습니다. 둘 다 참 아름다운 경험이었고,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제 본 취향을 따라 재패니메이션을 이야기해보고,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조만간 다른 포스팅에서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https://medium.com/@Brian_G_Peters/6-rules-of-great-storytelling-as-told-by-pixar-fcc6ae225f50 아무튼,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각본가 오카다 마리 씨의 화려한 감독 데뷔작.오카다 마리 씨 다운 관계와 사람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드디..
[내멋대로 리뷰-호외편] “애니메이션의 의미를 생각하다” / 극장판 애니메이션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단편 리뷰 애니메이션 읽어주는 낭인,스카이포스터, 인사드립니다! 독특한 작품이 하나 등장했습니다. 애초에 2월 개봉 예정도 원래보다 미룬 계획인데, 같은 배급사(플레이무비/미디어캐슬)의 같은 2월에 예정되었던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夜明け告げるルーの歌》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3월 말이 다 되서야 본격적으로 개봉을 알려왔네요. 놀라운 일이지만, 4월이 다 되어서야 올해 제가 처음으로 보게 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되었네요! 이게 올해 극장에서 본 첫 애니메이션이 된 이유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쏘불아옆’이라고... 개봉 1주일만에 상영관이 대거 탈락한 비운의 작품이 있습니다.설마 1주일 안에 상영관이 그렇게 다 사라질지는 몰랐지... 개봉 날짜를 이야기하느라 사족이 좀 길어졌습니다. 유아사 마사아키湯浅政明 ..
호타로를 돋보이게 하는 연출 트릭 (스카이포스터의 내멋대로 리뷰: 「빙과」 번외편) (이 포스팅은 일반 태블릿 및 데스크탑 화면에서 제일 깔끔하게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너무나도 오랜만에 얼굴을 비춥니다. 애니메이션 읽어주는 낭인, 스카이포스터입니다. 이제 다른 작품을 들고 나왔겠지 생각하셨을텐데, 한 번 더 「빙과」의 이야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저번에 언급드렸던 대로 이야기하지 못 했던 빙과의 번외편입니다. 포스팅을 들고 나온 것 치곤 포스팅이 상당히 짧은 게 이상할 듯 한데, 이번 번외편 포스팅은 무려, 영상입니다. 맨 위에 이미지 설명에도 적혀있지만,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번 번외편은 애니메이션 「빙과」를 완전히 '추리물'로 보고서 '추리물'의 재미를 위해 이 작품이 어떤 트릭을 사용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 편입니다. 제목은 "호타..
스카이포스터의 내멋대로 리뷰 「빙과」 편 몰아보기 안녕하세요, 「빙과」 리뷰 연재를 마치고 열심히 쉬고 있는 스카이포스터입니다. 돌아보니까 제가 「빙과」 리뷰로 포스팅을 14편이나 뽑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매주 두 포스팅 씩 작성했으니까 기간도 7주가 걸렸네요. 원래는 설날 연휴를 전후로 해서 끝나는 정도로 생각했고 길어봐야 한달일 거라 생각했는데, 한달도 아니고 근 두달을 「빙과」에 대해서만 쭉쭉 쓰게 될 줄은 정말로 몰랐습니다. 「빙과」 연재 중엔 달리 다른 작품을 접하고 있던 게 아니어서 잠깐 벗어나 쓸 이야기도 없어서, 한동안 「빙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바람에 단조롭다는 생각을 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재미있게 봐주셨다고 하면, 저한테는 그것만큼 영광인 일이 없을 겁니다. 예전에 썼던 「클라나드 ~ 애프터 스토리」 리뷰에 이..